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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이야기

캠프타운 타프스크린&영종도 1박2일


캠프타운 타프스크린&영종도 1박2일




이번 휴일에는 집앞에서 단촐모드로 1박 나들이를 했습니다
원래 캠핑예정은 없이 집에서 쉬려다가
날씨도 너무 좋고, 막상 그냥 집에 있으려니 갑갑하네요^^

부랴부랴 짐싸고 캠장 알아보고 할수도 없어서
걍 집앞 공터에서 나들이 즐겨봅니다


집에서 찻길하나 건너면 이리 좋은곳이 있습니다
영종도 사는 호사지요^^

집에서 릴선 연결해볼까 시도해봤는데...
50m릴선으로는 좀 부족하네요..ㅎㅎ

아이들과 아기엄마는 집에서 잘 예정이라 덴버텐트대신
간단 팝업텐트 던져 놓았더니, 사이트 설치가 아주 가뿐합니다


캠프타운 가든300 이라는 타프스크린과 함께 했습니다
처음은 아니고 두번째 설치인데, 첨 설치했을때는 비바람에 돌풍이 부니까
대책이 없더군요 -_-;;

타프스크린이 바람에 약하다고는 알고있었지만 막상 닥치고보니 난감 그자체...
사이드 폴대 다 빼고 헥사타프 특유의 납작이 모드로 내려앉혀놓고 저 혼자 텐트에서 잤었네요^^



요번에는 날씨가 구름만 조금있는 좋은 날씨였는데...
갑자기 저녁 6시쯤 잠시 돌풍이 불어서 긴장 모드;;;
다행이 잠시 지나가는 바람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요즘 꽃게철인지 마트에서 세일하길래
오랜만에 쪄먹어 봅니다^^
묵직한 놈으로 5마리 골랐더니 만이천원 정도 하네요~
제법 속이 꽉찼습니다


연준이는 맛난 꽃게도 못먹고 쿨쿨 낮잠중이네요~
타프스크린은 그냥 타프만 쳤을때보다 2중 햇빛차단 효과가 되어서
좀더 시원하다고 하는데...
기분상(?) 좀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 ^_^;;


연우와 연준이 땡볕에도 마구 돌아만 다니려 합니다
연우가 연준이 한테 모자안쓰면 머리 덥다고 나름 보살펴줍니다^^

사진은 꼭 머리 한대 쥐어박는것처럼 나왔네요..ㅎㅎ


말썽도 많이 부리지만, 형아노릇도 제법 잘 합니다..ㅎㅎ



빨래집게만 가지고도 알콩달콩,아웅다웅...잘 놉니다
아이들이 캠핑을 하도 다녀서 둘다 구릿빛입니다..ㅎㅎㅎ



저녁이 되니 바람도 선선해지고
어느덧 때이른 초가을 냄새가 납니다^^

저녁식사때는 오랜만에 영종도 동네친구(?)들 초대해서 함께 즐거운 시간보냈는데...
먹느라 사진한장 못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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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보내고 저만 텐트에서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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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도 집에서 음식 날라다가 어둑해질 무렵까지 나들이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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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타운 타프스크린 garden300

장점: 헥사타프에 칠수있는 몇 안되는 타프스크린
비교적 저렴한 가격
캠타 헥사타프에 사실상 전용 타프스크린
모기장, 가림막, 햇빛 이중차단, 아늑한 분위기
쉬운 설치(폴대에 걸고, 팩다운)

단점: 바람에 취약(팩 보강외엔 답 없는듯)
가림막이 6면중 3조각만 기본 포함품목임(가을 난방 OR 우천시 6면모두 필요할듯)
렉타타프 스크린에 비해 낮은 높이&면적(우리가족한테는 부족함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