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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연우(2008년1월生)

수족구인가? 아구창이래~~



아기엄마가 연우 입이 헐었다며, 걱정하기에 수족구병일것이라 생각했다
얼마전에 뉴스에서 유아들 수족구병이 유행이므로 주의하라는 기사를 본지라 은근 걱정도 되었다
입안을 살펴보니, 허옇게 허물이 벗겨진곳이 여러곳 있다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니, 입안뿐 아니라 손,발에도 물집이 생긴다던데;;... 손발은 멀쩡하고;;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도 그리 위험하지는 않고 위생관리 잘해주면 1주일 정도면 사라진다고 되어있다
그래도 소아과에 안가볼수는 없고, 동네 소아과로 진찰받으러 다녀왔다


의사선생님께 '수족구병인지, 입안이 헐었어요~~'했더니...
연우입안을 보자마자 '어이쿠, 아구창(이름도 정다운;;)이구나~~'하신다
항생제같은 약을 복용하고 있을때도 생길수 있고, 대게는 위생관리 문제라신다..ㅠㅠ


둘째 연준이를 본 이후로 손가락을 많이 빨더니;;
요즘은 외출나가면 돌맹이를 줏어다가 엄마를 갖다준다(자랑스럽게?)...왜그러는지-_-''


어째튼 아구창도 유아들이 자주 걸리는 증상으로, 그리 걱정할것은 없다고 하신다
진료받으며 보라색 물약을 입안에 드라큐라처럼 발라주고, 하루에 한번 먹으라는 약을 처방받아 왔다


연우야~~
돌좀 그만 줏어와라,입안에 손가락도 그만 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