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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연우(2008년1월生)

무의도별장 가족나들이 다녀오다



무의도에 호사스런 우리집 별장이 생겼습니다


전망좋은 언덕에, 제법 넓직한 텃밭과 야외바베큐 시설도 되어있습니다


<대형 경운기도 진입가능한 쾌적한 진입로>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5분정도 배를타고 넘어가면 무의도가 나옵니다
섬이지만 호룡곡산 등산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간조때면 실미도로 걸어갈수있는 실미해수욕장,하나개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소무의도가 보이는 광명선착장 앞인데, 제 기준?으로는 관광지가 아닌데;;, 주말이면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주로 낚시포인트(서울,인천에서 가까운 바다낚시)로 유명한것 같습니다




<바로 코앞 바다전망의 거실과 최첨단 위성영상 시스템>





가족텃밭이라기엔 조금 큰 밭에
포도나무,옥수수,토마토,고추,호박,가지,상추..등등 채소과일이 심어져있습니다
올해 여름,가을에는 푸짐히 수확해 먹을수있을것 같습니다^^





럭셔리한 옷차림의 연우가 엄마손을잡고 어디론가 내려갑니다^^
"연우야~~어디가?~~"
"아빠~~~ 아찜!!^^"(번역: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사줄땐...엄마랑 연우랑 같은걸로 사줘야합니다/종류가 다른걸 사주면, 둘다 먹으려는 연우땜에 엄마랑 연우랑
싸웁니다;;/ 자~알 한다 -_-;)


집앞 광명선착장의 모습 몇장 더 보여드릴까요?



<옹기종기 민박,횟집들이 몰려있는 메인거리>


<우럭,광어 바다낚시 포인트, 일명 우측갯바위로 가는길>


<소무의도 다리공사중인 선착장>

지난 한달간, 벌써 세번째 다녀왔습니다
무의도 넘어가는 배삵만도 만만치않은데, 아기이불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오는까닭은...
사실...




아버지가 이곳에 홀로계시기 때문입니다(어머니는 가게땜에 시내에...)
이 별장은 실은 매형네 땅,집입니다(그래도 가족이니까 우리집인가?^^;)
70넘은 아버지가 인천시내에서 무료하게 지내고계시는것을 누나가 소일거리라도 하시면서
바람쐬고 지내시라고 꾸며놓은곳 입니다




낚시도 하시고 텃밭도 가꾸고...
아파트 생활보다야 훨씬 가슴이 트이시겠지만...
홀로 시골어촌생활이 어찌 안외롭겠습니까;;

해드릴수 있는건... 오직 손자들 자주 뵈여드리는것 밖에 없는지라;;
특별한 일이 없으면, 쉬는날마다 배타고 넘어오려합니다




요즘 햇빛도 따가운데 밭에서 작업하시느라 많이 검게타셨네요ㅠㅠ
쉬는날 연우,연준이 데리고 또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