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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첩/사진이야기

내가뽑은 나만의 베스트사진

지금은 창고로 변해버린 옛 블로그를 둘러보다보니

추억에 잠기는 사진...
슬며시 웃음이나는 사진...
손발이오글거리는 사진...들에
오랜만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사진을 둘러봅니다

그중에 맘에드는 사진,추억이 있는사진, 몇장 소개해봅니다

#캐논20d라는 카메라를 사고 처음건진 사진


<2005년 6월 을왕리해수욕장>
당시 보급기중에서 스무디(20d)의 연사능력은 단연 부러움의 대상이었지요~
물론 오두막이라 불리던(연사찍으면 기관총소리나는;;)기종도 있었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패스^^

어쨋튼 바닷가에서 갈매기에다 대고 연사촬영으로 찍다가 건진 한장입니다
어떻게 저런 빛이 갈매기에 투시된것처럼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하기도하고 참으로 맘에 들었던 사진~



#아마추어 모델/ 지연양~

<올림픽공원에서...>
우연히 가입했던 인물사진동호회의 모델 지연양~
아빠백통이라 불리는 대형렌즈를 구입하고는 혼자 뿌듯해하며 열심히 찍으러 다니던 시절
모델의 포즈,표정도 좋았지만...배경과 옷색깔까지...너무도 화려하고 선명하게 건져서 대만족했던 사진


#아마추어 모델2/용선씨~


<목동 모 스튜디오에서...>
위에 지연양과 같은 동호회의 아마추어모델~
엑스트라,조연급이긴 하지만, 현역 연기자였던지라...
미모는 물론 촬영자체를 즐기는 베스트모델 이었죠~ 덕분에 에쎄랄클럽 1면에 오르는 영광도 누리고..^^~



#발리 아이들


<신혼여행지 발리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사진
발리로 신혼여행갔을때, 골목길의 아이들을 찍은것인데...
후덥지근한 오후4시의 발리골목길도 잘 표현된것같고,
낯선 관광객에게 수줍게 손흔들며 웃는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맘에듭니다^^

이제는 카메라가방에 '이렌즈저렌즈,외장후레쉬에...
이것저것;; 한짐둘러메고...
출사랍시고 하루종일 돌아다닐 호사를 누릴수는 없지만;;...

평생모델이 셋씩이나 생겼으니, 배부른소리 그만하고 아빠사진사 역할이나 충실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