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연준이 아토피 확정판정

인하대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아토피일 확률이 높다는군요;;
그래도 희한한 난치병(?)보다야
요즘 흔히들 격는 아토피라니, 차라리 안심입니다만...
워낙 아토피 종류가 광범위한데다가 치료법마져 명확하지않은 실정이라 걱정입니다


장기화할 가능성도 많고,
가려워하는 아기를 보고있자니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엄마,아빠, 첫째 연우...모두 피부질환이 없던터라
아토피는 남의 얘기로만 알았는데;;;


지난주에는 일반적인 신생아 홍반이 아닌것 같다며 조직검사를 했었지요
좁쌀만큼 돋아오르는 종기를 샘플채취하는 작업이었는데,
손목에 주사맞고 칼로 절개해서 봉합까지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간단한(?) 시술이라고는 하지만 이제막 100일이 되려는 아기한테는 엄청난 스트레스였겠지요


이번주는...
아토피 치료를 위해, 알레르기반응을 알아보기위한
채혈검사를 받고 왔답니다(주사바늘로 혈액채취)
모유수유중이기 때문에 계란,밀가루,건과류..등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면
엄마의 음식섭취에 주의를 기하기위함이랍니다

<이때는 좀 나아지나 했는데..;;>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안좋아졌다가 반복하네요
이번에 지어온 약먹고는 좋아지길 기원합니다~ 힘내라 연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