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
포천 스타캠핑장에서 2박3일
doyazy
2011. 10. 24. 17:18
요즘 자주 못가는 대신, 2박3일로 다녀오니까 훨씬 여유롭고 좋네요^^
식사메뉴는 우거지정식인데 우거지외에 청국장,비지찌게도 나오고 반찬15가지정도 정갈하게 나옵니다
조미료맛도 안나고, 밥 양도 넉넉해서 2인분시켜서(1인 6,000원)
연우연준이까지 아주 자알 먹었습니다^^
1등일줄 알았는데 2등이네요^^(검정 츄리닝옷이 캠장님~)
점심을 먹고와서 느긋하게 사이트 설치합니다
편의시설 가깝고 바로 옆이 개울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스타캠핑장은 사이트 구역이 넓직해서 좋습니다
통나무 밑둥으로 사이트 표시가 되어있네요
요즘 갈수기라 물이 별로 없습니다
연우연준이가 퐁당퐁당 놀이한다고 자꾸 물가에만 가려해서
오르락내리락 다리에 알배겼네요;;
살살 안미끄러지게 내려가면 되는데 겁많은 연우는 혼자 못내려가네요..ㅎㅎ
통나무로 계단 만들면 좋을거 같습니다
널린게 나뭇가지인데 연우가 자꾸 연준이 나뭇가지를 탐냅니다;;
아침먹고 인근 허브아일랜드로 나들이 나갑니다
캠핑장에서 네비로 1.7km~ 언덕하나 넘으면 바로 입니다^^
식물원과 사진 찍을만한 이쁜 조경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아기안고 다니려면 허리랑 다리가 뻐근;;
그리고
각종 갖가지 허브제품,기념품,장식품으로 아기엄마 눈돌아가고;;
나는 말리고;; 아기엄마 입술 튀어나오고;;;;..ㅎㅎ
캠핑마다 가족사진 찍기로 해서, 타이머 맞추고 한장 찰칵~
C사이트와 D사이트 사이의 공간이 엄청 넓어서 다 정비하고 나면
60여동 이상도 가능해 보입니다
아~ 부럽다...ㅠㅠ
벌써 잎이 다떨어진건지 고사목인지...
예약만땅이라 고성방가 이웃 경험없는 저는 혹시나하는 맘에 조금 긴장했는데;;
울집이 제일 시끄러웠나?^-^;;
새벽녁에는 전기장판만으론 좀 추워서 난로 거실에 들여놓으니 훈훈합니다^^~
camp15 기름도 적게먹고, 부피도 작고 아주 좋네요..ㅎㅎ
둘러가도 문산 통일로쪽이 편하다고 하던데, 내비양이 검색불응;;
의정부쪽으로 왔더니 2시간 30분 걸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