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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일본이야기] 뭐? 한국이 어디있는지 몰라?

일본에서 생활하며, 황당했던일중 하나는...



한국이 어디있는지 모르는 애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솔직히 나도

버마(미얀마)나 스웨덴?을 세계지도 펴놓고

빨리 콕찍으라면...

자신없다.-_-;;



하지만

한국과 일본...

바로 옆나라...이런저런 특수한 관계인 나라를...

어디있는지 모른단다.-_-;;;



엘리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전문대다니는 스무한두살 청년들이라면

일본의 평범한 보통 젊은이일텐데...

같은반 내주위의 녀석들과 얘기하다보면

대략 30퍼센트는 정확히? 한국이 어디 붙어있는지 모른다;;;;;;;
(98년 일본전문대시절 이야기이므로, 지금과는 상황이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당시로서도 내게는 무척이나 쇼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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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다못해 뉴스일기예보도 안보냐니까...

지들끼리 갸우뚱하더니;;

일기예보에

한국지도 안나온단다..-_-;


내가 확인?해보니

안나온다-_-;;;;

지들 섬 4조각만 화면가득나온다...

이런!!;;~~~

(9시뉴스 일기예보 화면에도 이런식으로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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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홍콩이 중국에 반환을 앞두고

어쩌고 저쩌고 연일 뉴스가 나왔는데...

착한 우리반애들

나를 걱정해준다--;


"홍콩이 중국땅된다는데 박상 어떠케@.@?"

어떻하긴 뭘 어떠케?! 이런 된장-_-;

걔네들 눈에는

타이완,홍콩,캉코쿠(한국)...

다...그냥 중국계열?의 나라로 알고있으니...



열받기 보다는

그냥

힘만 빠진다-_-;

이런 빠가x로들...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