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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이야기

[20110921] 춘천 중도 2박3일 캠핑 with 파세코난로



가을 춘천 중도에서 2박3일 캠핑

캠핑장중에 추천 목록에 항상 빠지지않는 곳
가을이면 더욱 좋다는 춘천 중도 오토캠핑장에 다녀 왔습니다

주말 예약이 하늘에 별따기라는 이곳도
주중 평일에는 아주 한적했습니다^^

 

2시쯤 공사중인 다리를 건너 육로로 도착(평일 배운항 안함)해보니
장박중인 연세지긋하신 부부캠퍼외에 우리집뿐...^^

커다란 나무밑에 사이트 설치했는데 그늘이 커서 오전중에만 햇살이 들어와서 아주 좋네요


전기 배전판도 가까이 있고...


사이트 뒤로 돌탁자도 있고...


앞마당은 넓은 아이들 놀기좋은 넓은 잔디밭~


간식&술안주에 좋은 어묵홍합탕


이번 캠핑에는 삼겹살과 등갈비 조금만 구워먹고
나머지 식사는 거의 집밥(?)으로 했습니다

사골국물 두덩어리 얼려와서 만두국도 해먹고, 된장우거지국도 해먹고~
불피우느라 번잡하지도 않고, 식재료값 절약도 되고~


파세코 캠프15난로도 개시했습니다
9월말에 막 접어들어서 아직 좀 이른감은 있지만
최근 급격히 쌀살해져서 요긴하게 잘 썻습니다

텐트안에 잠자리는 난로없이 전기요로 충분했고
밤에 야외테이블과 이른아침에 텐트안에서 잠시 사용했습니다


중도유원지는 온수사용이 안되니
물데펴서 아이들도 씻기고 양말도 말려봅니다
디자인도 이쁘고, 사이즈도 아담하니 맘에 듭니다


산책로 따라 한바퀴 나들이만해도 한나절이 후딱 지나가네요^^
아이들 돌보면서 식사하고 설겆이하고 나면 심심할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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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보면 잣과 호두가 많이 떨어져있네요^^
맘만먹으면(?) 엄청 많이 줏을수도 있겠던데 좀 아쉽습니다...ㅎㅎ


그래도 나름대로 수확의 기쁨도 누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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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 맞춰놓고 후다닥 뛰어와서 가족사진 찍기놀이~
캠핑올때마다 찍으려 맘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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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놀이나 하는일 없이..;;
2박3일이 후딱 지나가네요......


뭐 별다른거 있나요^^

항상 나가놀고 싶어하는 아이들 실컷 놀게해주면서
우리부부도 바깥바람 쐬는 거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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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만 느껴졌던 2박3일을 중도에서 잘 쉬다 갑니다^^
레고랜드 건설로 조만간 사라진다니 더욱 아쉽습니다

2011년 9월21~23일
#인천 영종도에서 3시간 가량 걸림(휴게소 휴식시간 포함)
#육로 이용(평일 배운항 안함.9월26일부터 주말도 운행안함)
현재 공사중인 다리이용하여 진입가능하나, 비공식 진입로라 통제가능성 있음
#입장료 성인1인 1300원,야영료 3000원,전기사용료 5000원(1日당)
#화장실,개수대,전기사용 상태양호
#쌀쌀해진 날씨에도 낮과 초저녁에 모기 조금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