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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이야기

26만원어치 캠핑용품 질렀어요


별이 쏟아지는~~~해변으로 가요~~~~



doyazy의 숙원사업이던 캠핑을 드디어 떠날수있게 되었습니다

그간 시큰둥한 반응이었던 마눌님의 허락을 받게되었는데요~



요즘 휴가철이라...
TV에서 캠핑관련 프로그램과 홈쇼핑에서 광고하는걸 보고는 마음이 동했나봅니다^^;




마음이 변할새라 재빨리 어제,오늘 이것저것 주문했습니다
마눌님의 아차;;하는 기색이 좀 있었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사라그래서 산는데...^^



그래도 워낙 눈치보는 공처가인데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본격 캠핑은 할수도 없어서;;;
최소,최저 세팅으로 준비했습니다
아마도 1박보다는 당일 나들이를 더 하게될것 같은 예감이네요^^;;




캠핑관련 아무것도 장비가 없다보니;;



텐트: 66,000원



이런종류의 팝업텐트로는 와우나 쾌차제품이 유명한데, 전 서민이라^^ 저가형으로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혼자서 설치,해체해야 하는데 간편한게 땡기더라구요. 크기도 그리 작지않습니다(210x210x130)

가격이 싼만큼 마무리가 허접하다, 방수기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는데, 그냥 감수하렵니다(-(00)-);
나중에 국민 보급형텐트라는 코베아 아웃백 텐트로 갈아타렵니다





텐트 밑바닥 방수포: 5,500원

내부바닥재: 19,800원







타프: 105,000원(캠프타운)
살짝 망설여졌는데, 그래도 땡볕에 있을순 없고, 겨울철 외에는 필요하다기에 질렀습니다
타프도 워낙 고가의 제품들이 많은데, 가격대비 우수한 국민타프(?)라는 평이 많기에 결정~





야외테이블&의자: 34,000원
이것도 살짝 돗자리모드로 걍 지낼까 고민하다가, 우울해질까바^^ 질렀습니다
역시 메이커 제품들과 가격차이가 꽤 있는데, 품질 감안하고 쓰렵니다~ 난 서민이니까..ㅠㅠ





여기서 마치려 했으나;;

집에있는 휴대용 가스렌지로 삼겹살 굽다가 또 우울해질까바...^^

미니바베큐 그릴: 23,000원





혹시 나가자마자 1박하게 되면 깜깜해서 무서울까봐;;;

태양열&충전식 LED랜턴: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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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뭐 지를꺼 없나? o('-'o)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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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여기서....'워~~워~~';;;;;;




사려면야 한도끝도 없지만, 
캠핑용 주방세트대신 부르스타랑 침낭대신 이불이랑 바리바리 차에 쑤셔넣고 다니렵니다

가정경제는 소중하니까요(^(00)^);
소박해도 알차게 놀다오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안그래도, 이것저것 주문했다니까,
마눌님한테 '아니~그늘막텐트나 한번 보라그랬지..내가 언제~^*^%&*^%&(*;;; 소릴들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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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그래도 코펠밥그릇 세트는 있어야 하는데??? 아놔~~~(ㅠ(00)ㅠ);;